교회 결혼식 하객 후기(시간, 분위기, 식사, 뷔페)

처음으로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에 다녀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도 좋고, 밥도 맛있었는데 오늘은 교회 결혼식 하객으로서 알게 된 것들과 느꼈던 것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한다.

 

1. 결혼식 장, 식 시간, 분위기 

 

 

교회

12시 즈음에 시작했던 교회 결혼식.

날이 참 좋았다. 

신부 사진 찍는 곳

안으로 들어가니 1층에 신부 사진 찍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결혼식 장

식 장은 3층에 위치하고 있는 교회 예배하는 공간이었다. 일반 결혼식 장보다 수용할 수 있원이 많아 보였다. 좁은 식장에 사람이 많다 보면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목사님께서 주례를 봐주시는데 역시 업이 말을 많이 하시는 거다 보니 주례를 되게 잘하셨고 분위기가 되게 좋았다. 좋은 말씀도 아주 잘해주셨다.

 

교회 결혼 예배 순서

결혼식 순서는 예식선언, 화촉점화, 신랑신부 입장, 찬송, 주례 말씀, 혼인서약, 예물교환, 축복기도, 성혼선언, 축가, 인사, 축도, 가족/지인 사진 촬영 순서 진행되었다. 일반 결혼식보다는 식 시간이 긴 편인데 그렇게 길지는 않다. 마지막 순서인 지인 사진 촬영이 있었을 때가 식 시작한 지 40분 조금 넘게 지나있었다.

축가 노래는 교회 지인들(청년부)이 나와서 합창을 했는데 생각보다 노래가 결혼식이랑 되게 어울리고 세련됐다. 홀리한 느낌도 살짝 있으면서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2. 결혼식 음식

 

 

식당/뷔페

결혼식 장 한 층 밑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출장 뷔페로 준비되어 있었다. 즉석으로 구워주는 챱스테이크도 있고 일반 결혼식 장 식당에 있는 메뉴는 다 있었다. 오히려 지방 일반 결혼식장 보다 괜찮았다.

교회에서의 결혼식은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다. 일반 결혼식보다 교회에서 결혼식 하는 게 많이 저렴하다고 하는데 교회 다니는 사람은 교회 결혼식 아주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