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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정보가져가

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육과정/취업/진로/연봉

by 천둥벌거숭이 2023. 4. 29.

2022.03.08 - [꿀정보가져가] - 대기업 배터리 제조업 안전관리 직무 경력직 면접질문

대기업 배터리 제조업 안전관리 직무 경력직 면접질문

대기업 배터리 제조업 안전관리 직무 경력직 면접질문 요새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많은 기업에서 안전관리 직무 경력직을 많이 뽑고 있다. 최근에 나의 지인도 대기업인 배터리 제조업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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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전공학과가 존재하는 대학교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현재 내가 알고 있기로는 고려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천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북대학교, 부경대학교, 인제대학교, 호서대학교에 안전공학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는 이렇게 많지 않았지만 점점 안전공학 학과를 만드는 대학이 많아졌고, 앞으로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국내 산업현장 여기저기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매스컴도 발달했는데 이에 따라 국민들의 관심도 많아졌고, 자연스레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관련 법도 새로 만들어지거나, 기존에 존재했던 법들도 강화되어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자들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러한 안전공학과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는지, 졸업을 하면 어느 회사로 가고 무슨 일을 하는지,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포스팅 하고자 한다.
 
1. 교육과정
보통 공대에 속하는 안전공학과 교육과정은 산업공학과 교육과정과 유사하다. 1학년 때는 고등학생 때 배웠던 수학, 물리, 화학 과목의 연장선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초 학문들을 많이 배우며, 고등학생 때 배웠던 내용들도 상당히 많다. 약간 다른 점은 실험도 꽤 하고, 보고서도 쓰고, 원서로 공부한 다는 점. 원서로 공부하기 어렵기는 한데 수업시간에 교수님 말씀 잘 따라서 공부하면 익숙해진다.
2학년 때 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공 수업이 시작된다. 전공 커리큘럼은 정역학, 동역학, 유체역학, 재료역학, 파괴역학 등 역학 과목이 있고, 조금 더 나아가서 화학 안전공학, 화공 안전공학, 건설 안전공학, 시스템 안전공학, 토질/콘크리트 공학, 소방/방재 등으로 전문적인 내용도 많이 배운다. 공대 다른 학과에서 배우는 것들을 조금씩 배운다고 보면 된다.

이 사진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주요 교과 사진 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주요 교과

 
2. 취업/진로/하는 일
안전공학과를 졸업하면 삼성물산, 대우건설, 삼성전자, 현대차동차,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대기업으로 가장 많이 취업한다. 물론 학점 관리 잘하고, 자격증 및 어학은 기본이다. 크게 제조업과 건설업으로 갈리며, 하는 일의 특성도 많이 다른 편이다. 보통 처음에 제조업으로 취업을 하면 쭉 제조업에서 일 하게되고, 건설업으로 취업을 하면 쭉 건설업에서 일을 하게 된다.
안전공학과 졸업자가 제조업 안전부서로 입사하게 되면, 해당 사업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관리하는 일을 한다. 기본적으로 안전 보건 관련 법들(산업안전보건법,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소방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너무나 많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장이 법규 준수를 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고, 교육하는 일 등을 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생산부서를 포함한 많은 부서, 더 나아가 사업주 그리고 관공서를 설득하는 일들이 수반된다. 그러므로 안전관리자는 현장도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 한다. 제조업 안전부서 직무는 크게 산업안전,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고압가스, 소방/방재, 보건, 협력업체 관리 정도로 나누어지며, 회사 규모가 클수록 조금 더 세분화되어 있다.
 

 
건설업 같은 경우에는 나는 경험이 없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침 일찍 안전교육을 하고, 일과 시간에 현장에 나가서 작업자들을 관리하고, 일과가 다 끝나고 나서는 여러 가지 서류 업무를 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제조업 보다는 조금 더 힘든 업무 환경인 것 같다. 지금은 조금 개선되었지만 건설업 특성 상, 야간 근무도 많고, 주말 및 공휴일에 못 쉬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건설업 작업자분들 관리가 되게 어렵다고 하는데 고령자와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지면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건설업은 해외 프로젝트도 많아서 해외로 갈 확률이 되게 높다고 한다.
그 다음은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가스안전공사 등으로 취업을 하는데 각 법령에 따른 제도를 운영하는 일을 한다. 기본적으로 기업체에서 일하는 것보다 업무 강도가 낮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도 케바케이다. 
 
3. 연봉
건설업/제조업/협회/공단 으로 구분해 보았을 때, 예전에는 건설업이 근무시간도 길고, 야근도 많다 보니 제일 연봉이 많았다. 그다음은 제조업(케바케), 협회, 공단 순서 였다. 
현재는 돈 많이 버는 제조업(반도체, 배터리, 정유, 석유화학), 건설업, 일반 제조업, 협회, 공단 순서로 연봉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 돈 많이 버는 제조업 사업장 대촐 초임 연봉은 성과급만 잘 나오면 1억 가까이 된다. 
그리고 협회도 은근히 복지도 아주 좋고, 연봉도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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